장애학생 교육과 복지·문화예술 공유
[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꿈빛학교와 무지개인형극단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업무협력 협약식을맺었다. 이 협약식은 장애학생들의 교육 및 복지 향상과 문화예술 공유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MOU체결은 양 기관이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예술 활동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무지개인형극단협동조합은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산꿈빛학교 김성희 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뜻깊은 기회이다. 무지개인형극단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무지개인형극단협동조합의 박주원 대표이사는 장애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나 내용을 친근한 인형극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지개인형극단은 윤봉길 인형극‘나의 소원’시사회 공연과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을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의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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