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고등학교가 감성 키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성황리에 마쳤다.
감성 키움 문화예술체험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자기 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감성 키움 문화예술체험은 문화(영화관람, 요리체험)와 예술(공연 관람)을 접목한 체험으로 운영됐다.
영화관람은 한국사 시간에 이론적으로 배웠던 우리나라 현대사를 영화관람을 통해 바르게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리체험은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활동으로 학교 생활의 즐거움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 관람은 ‘헬로 고스트’라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주제로 창작된 뮤지컬을 관람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예술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고3 수능 이후 의미없이 흘러갈 수 있는 시간에 학교에서 문화예술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어 주셔서 졸업 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 기회가 됐고, 특히,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고, 내년에는 올 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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