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어린이 건강 메타키즈 원정대’ 운영
부여군, ‘어린이 건강 메타키즈 원정대’ 운영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4.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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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들의 비만 및 건강한 성장 관리 등
어린이 건강 메타키즈 원정대 운영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 부여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월까지 아동 10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메타키즈 원정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키즈 원정대는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 관리 및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실생활과 메타버스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실생활에서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신체활동, 수면패턴, 식사 전‧후 사진을 기록하여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 섭취를 유도하고, 메타버스에서는 수면, 비만, 성장에 대한 인지교육과 매일 주어지는 임무를 스마트 코치와 함께 실천·관리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어린이들의 생활 특성에 맞는‘맞춤형 건강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연구책임자인 닥터알에이치앤디랩의 서원희 대표(소아청소년과전문의)는 “소아 청소년 비만은 대사증후군, 성조숙증 등의 각종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자존감 저하, 우울증, 교우관계의 문제도 초래할 수 있어 예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메타키즈 원정대는 소아 청소년 비만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초등학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한성대학교가 공동 개발하고 ㈜ 뉴트리아이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부여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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