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마을강사 양성 과정 수료
세종교육청, 마을강사 양성 과정 수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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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통역 과정…33명 수료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선발 예정
6일 오후에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내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세종교육청
6일 오후에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내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세종교육청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6일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강당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다문화 공존의 씨앗을 뿌려 나갈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 2개 과정에 33명이 수료했다.

출석률과 강의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33명은 2월 중 예정인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선발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합격한 수강생은 3월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강사’ 또는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해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여러 수강생들과 열정적인 수업 시연을 경험하면서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주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과 학교의 소통이 중요하며, 이와 관련한 전문성을 가진 마을강사의 역할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도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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