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 스마트팜 조성 주민 설명회
청양군, 청년 스마트팜 조성 주민 설명회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4.02.2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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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대응 위해 사업 추진 계획 설명
임대형 지능형 농장 단지 완공 위한 협조 당부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청양읍 벽천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관계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단지와 청년층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군이 추진하는 청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취지와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과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3년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임대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단지(2.8ha)의 올해 완공을 위한 적극적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이 사업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면밀한 추진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차로 2024년 말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청양군 벽천리 일원 2.8ha 규모의 임대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온실 2ha(7동 내외)를 신축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사업공모를 통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원예 단지 10ha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을 유치하는 등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단계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윤우 소장은 “임대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은 초기 높은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청년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정한 임대료로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유입에 이어 안정적 자립과 완전한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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