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계룡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4.03.0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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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접수…최대 800만원 지급
매연저감장치 부착 4등급 경유차량 포함

[계룡=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계룡시가 오는 15일까지 대기질 개선과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2003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4등급 차량 92대, 5등급 차량 37대, 노후 건설기계 2대 등 총 131대에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계룡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으면서 정상운행이 가능한 경유 차량과 건설기계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정부·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어야 하며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 사실도 없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출고 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차량도 사업 대상에 포함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유차량 소유주는 오는 3월 15일까지 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차량이 많을 경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하며 기간 내 신청이 계획물량에 미달할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의 경우 최대 8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경유차량과 건설기계 소유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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