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31개국 외교 담당자 초청 연수 개최
순천향대, 31개국 외교 담당자 초청 연수 개최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4.03.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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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순천향대는 11일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5월 3일까지 개도국 및 중견국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실시한다.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는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등 31개국의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 연수는 해외 각국 외교관의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통합적 한국 이해와 언어 능력 향상 및 한국문화와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22일까지 국립외교원에서 한국의 정치, 경제, 외교, 국제관계, 문화, 보건 등 전반적인 한국학 특강을 수강한다.

이후 순천향대 캠퍼스로 이동해 6주간 글로벌 빌리지에 머무르며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회화 수업을 중점적으로 수강하고 △독립기념관 및 세종정부청사 견학 △K-pop, 태권도, 도예 등의 한국 문화체험 △국별 보고/액션 플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환영식에서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은 보건, 의료, 한국어 등 그간 대학이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이 연수에서 각 국 외교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본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각 국의 글로벌 관계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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