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홍성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4.03.1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 산사태 취약 시설 등 16곳
인명사고와 재산피해 사전예방 위해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과 장기간의 장마가 있었던 것을 감안해 점검대상을 △급경사지 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 △문화재 3개소 △기타 취약시설 1개소로 총 1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8일에는 홍성군과 충남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을 편성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며, 해빙기 시기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벽, 사면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징후를 안전신문고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군민의 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활용해 해빙기 자율안전점검 등 캠페인도 병행한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지난해는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홍성군민들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큰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우기 등 시기별로 사고예방 정비계획을 철저히 수립·실시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