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재경 총동문회, 장학금 기탁
서천고 재경 총동문회, 장학금 기탁
  • 류신 기자
  • 승인 2024.03.21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특화시장 피해 상인 자녀들 전달

[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가 지난 20일 화재로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 상인의 자녀 3명의 서룡인에게 2백만원씩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천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는 서천특화시장 상인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온 국민이 안타깝게 지켜본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건네졌다. 피해 학생들에게 재경동문회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재경 총동문회 백용호 회장이 참석했으며, 백용호 회장은 “최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로 인해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 재학생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경 총동문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서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이병준 교장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가 학생들에게까지 큰 상처를 줬지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손길로 학생들이 현실을 딛고 일어설 큰 용기를 얻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재경 총동문회에 참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