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진재난 상황 가상 훈련
세종시, 지진재난 상황 가상 훈련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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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규모 6.0 발생 상황 가정
부서·유관기관 역할숙지 점검

[세종=투데이충남]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시가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진도Ⅶ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과 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16개 실무부서의 지진 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와 철도, 화재, 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개정된 지진 매뉴얼을 반영해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임무·역할 등에 중점을 뒀다.

이철구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훈련을 통해 꾸준히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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