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치료 지원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치료 지원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4.03.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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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우울고위험군 체계적관리
심리 회복 도와 일상적 삶 유지

[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자살·우울 고위험군의 심리 회복을 도와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마음톡톡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는 12905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1:1 개인별 상담교실을 운영하여 객관적인 정신건강 확인 및 치료방향 제시 등 사례별 자문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또한 보령시에 주소를 둔 자살·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기관을 연계해 1인 12회 심리상담 및 1인 최대 2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정신건강 상담관련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시민 입장에서 편안하고 부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이 가능하다”며 “고위험인 경우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연계도 가능하니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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