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복합문화단지 조성 ‘시동’
논산시, 탑정호 복합문화단지 조성 ‘시동’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4.03.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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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콘도미니엄 등 휴양시설 개발 청신호
중부권 최대규모인 1만 1000여 평의 워터파크 조감도. 논산시
중부권 최대규모인 1만 1000여 평의 워터파크 조감도. 논산시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논산시가 체류형 관광사업의 중추적 역할이 될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논산시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리조트 개발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수의 민간투자자들에게 탑정호 리조트개발 프로젝트의 비전과 성공전략을 설명해 민간투자자 컨소시엄에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우리자산신탁 △J&J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민간투자자는 5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중부권 최대규모인 1만 1000여 평의 워터파크,  2200여 평의 컨벤션센터와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등 사업비 31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 제안서를  논산시에 제출했다.

당초 사업 대상지는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백성현 시장이 2022년 8월 산림청에 요청한 산림보호구역 해제 지난해 4월 해제됨에 따라 사업 추진의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시는 민간투자자와의 협상을 통해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MOU체결로 본 사업 추진의 단단한 결속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단(TF)을 구성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자랑인 탑정호가 2003년부터 개발행위 규제에 묶여 2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개발이 제한됐었으나  산림보호구역 해제와 함께 민간투자 컨소시업 구성 등 중부권 최고의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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