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정된 군정으로 홍성 발전 '노력'
[인터뷰] 안정된 군정으로 홍성 발전 '노력'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4.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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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가 3선에 성공하며, 지금까지 홍성군의 발전이 일괄되게 운영되고 있다. 김 군수는 2014년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시기에 충남도청이 잘 이전될 수 있도록 도왔고 내포신도시 내 발전을 위해 충남도지사와 함께 노력해 왔다. 특히 김 군수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열풍이 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홍성군민들로부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3선을 하게 된 전국에서 몇 명 안되는 3선 군수라는 신임을 받아왔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김 군수가 이뤄온 성과들이 모여 지금의 홍성군이 있듯 올해 군 주요 업무계획에 대충남투데이에서 알아본다. 

◆살기좋은 농정환경 마련을 위한 친환경 농정발전 = 홍성군의 경우 푸드플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농업·농촌 거버넌스 구축 운영을 통한 사업발굴과 친 환경농업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단 정기회의 및 분과 운영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홍성군 농정발전 포럼을 통해 홍성 먹거리 정책에 대해 지원한다. 더불어 홍성 푸드 플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7600만 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지난 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먹거리 홍성형 친환경 인증센터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구 광천 새우젓 특화단지에 건립한다. 군은 단지 내 2만 4922㎡ 부지에 학교 및 공공급식센터, 먹거리가공센터, 먹거리 식자재 도매센터를 70억 원(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완공한다. 또한, 광천 토굴 젓갈 저장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7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군은 국가 중요 유산 기준 및 등재 프로세스를 파악한 후 광천 젓갈 토굴 저장시스템의 과학적 연구와 문화적 우수성을 발굴하고, 광천 토굴 젓갈 저장시스템을 해수부의 국가 중요 어업유산으로 지정토록 노력한다. 이를 통해 군은 토굴과 젓갈 문화를 기반으로 한 유무형 유산의 개발 및 활용기반을 조성하고, 젓갈류 생산·가공·유통의 중심지로 홍성군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군민이 공감하는 시 승격 추진 = 군은 도시화 및 행정수요의 다양화에 따른 군민 행복 맟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 추진을 위한 군민 공감대에 노력한다. 특히 읍의 경우 지방자치법 제 7조 제3항 1호에 ‘군 사무소 소재지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과 같이 시도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예외규정을 신설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에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토론회 등을 실시하고 시 승격캠페인과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민의 뜻을 전달한다. 더불어 군청사 입지 선정을 추진한다. 현 청사는 사적 제231호인 홍주성 내 위치 하고 있어 홍주성 복원을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다. 또한, 청사의 노후화와 청사 분산으로 인해 업무효율이 저하되고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돼 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행정기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상반기 청사 입지 후보지를 압축하고 2020년 상반기까지 청사 입지를 확정한다.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추진 = 수요자 중심의 민원 행정체계 확립과 제도개선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민원서비스의 우수한 성과로 신뢰 행정을 구현한다. 우선 군은 민원서비스 평가 업무를 추진해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을 위해 경주하고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반자, 노약자, 외국인 등 민원 취약자를 위해 팀별 팀장을 순번제로 배치하고 공무직과 함께 창구 즉결 민원 및 무인 민원발급, 민원 24시, 팩스, 복사, 민원상담을 한다. 더불어 다문화 및 외국인 언어 통역 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통해 외국인의 민원처리와 함께 민원을 안내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연 1회 실시하고 친절 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한다. 더불어 군민의 편의를 위해 금마와 홍동에 무인 발급기를 5월까지 5000만 원을 들여 신규설치하고, 여권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맞춤형 지역서비스 제공 = 군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를 탈피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한다. 우선 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을 위해 5개 사업에 5억 700만 원을 투입한다. 아동 청소년 심리 지원서비스를 통해 심리상담과 놀이치료 언어 치료 등을, 아동 청소년 비전 형성 서비스를 통해 직업체험과 자기 주도형 향상프로그램을, 장애인 보장구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휠체어 등 지원을, 노인 보행 보조기 지원서비스를 통해 실버카 지원을,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맞춤형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만 65세 미만 가사 및 간병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 5600만 원을 투입해 50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 관내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억 9700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갖는다. 복지위기 가구를 위해 군은 689명의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운영해 통합사례관리 지원과 읍면 맞춤형 사례관리, 위기가정 심리 전문상담, 단주 모임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복지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군과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과 협조해 발굴하고 노숙인 일시 보호 사업을 500만 원을 들여 1인당 최대 3일을 보호한다. 더불어 20만 원 범위 내 숙박, 급식, 의복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동절기에는 2일 연장 운영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 =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아동이 안전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아동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군은 6800만 원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가족통합지원센터를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건립한다. 육아 돌봄과 청소년시설, 가족 카페, 야외놀이시설 등 복합시설로 2021년까지 195억을 투입한다. 더불어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 내 초등돌봄센터에 방과 후 돌봄센터 ‘아이들세상’을 운영한다. 5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서비스 (숙제 지도, 예체능 활동 등)과 저녁 7시 30분까지(저녁 급식 제공) 운영한다. 1호점으로는 홍성초등학교 내 1개 교실을 운영하고, 2호점은 홍주 초등학교 내, 3호점은 내포 LH스타힐스 내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만 3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 아이 돌봄서비스를 지원 확대한다. 15억 3000만 원을 투입 해 만 12세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특성에 살린 차별화된 문화관광형 축제 개최 = 축제 주요와 지역 특성에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축제 모습을 구축하고, 홍성 역사 인물 축제에 지역민을 참여프로그램을 살려 질적인 측면 개선과 축제 방문객 만족도를 상승시킬 복안이다. 더불어 3대 특산품 축제를 통해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홍성 역사 인물 축제를 육성 지원한다. 군은 5억 원을 투입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읍면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퍼레이드를 구성해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3·1만세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주성하고 광역적 홍보 및 사전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전략적인 기업유치 = 홍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홍성을 부각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근처에 야립 광고를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한다. 9월까지 군은 100억 원 내외 1개 기업을 목표로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8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아지역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제조업체 입지기반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공장 진·출입로 개설 및 정비, 옹벽 설치, 용·배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상수도 사용한 기업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일반 상수도 요금과 공업용 상수도 요금의 차액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 = 군 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만 20세~73세) 4150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15만 원(자부담 3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 농어업인의 만성적인 질병 예방·치료 및 문화생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여성 농어업인이 활성화된 조직 44개소에 6600만 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 급식을 지원한다. 1일 5000원에 한해 30일 동안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농번기 마을당 급식 종사원 인건비 지급으로 농어업인 일손 경감 및 생산량을 높이고, 주민 공동체 문화 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민선 7기 역점과제와 128개 공약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참여 군정 구현 및 의견을 반영해 군민 행복을 증진시키겠다”며 “복지, 의료, 안전, 교육, 분야별 주민 밀착형 시책을 추진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SOC 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급변하는 군정여건과 미래시대를 대비한 전략을 추진해 주요 현안사업과 국가정책 번영화로 추진 동력을 마련 하겠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충남 중심의 홍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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