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농장 대상 치유프로그램 22종 신규 개발
측정장비·안전시설 도입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태안=투데이충남] 신현교 기자=태안군이 지난 25일 관내 한 농촌체험농장에서 군 관계자와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사업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관내 약 40개 농촌체험농장의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올해 5천만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해왔다.
체험농장 2곳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기·혈압 측정기 등 치유측정장비 구입, 체험장 설치, 안전시설 도입이 이뤄졌으며 ‘토피어리 만들기’ 등 총 22개 치유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농촌 체험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치유농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주변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