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시 농기계 신속 수리 지원 근거 마련
농업인 부담 완화·영농 안정화 체계 구축 기대

[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 예산군의회가 ‘예산군 농업기계 순회수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은 기상이변으로 농업기계 침수 피해가 늘면서 신속한 수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은 △농업기계 순회수리반 편성 △운영계획 수립 △천재지변 시 수리 부품 지원 △재해 시 외부 수리요원 협조 등 복구 기반을 명확히 규정했다. 조례 정비를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의원은 농기계 수리 지원이 “기후 재난 속에서 농가에 필수적인 안전망”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갖춰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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